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우루과이가 가나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트려 16강행 경쟁에서 앞서 나갔다.
우루과이는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3차전에서 전반 25분 아라스카에타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우루과이는 이번 대회 첫 득점과 함께 가나전을 앞서 나갔다. 우루과이는 이대로 경기가 끝날 경우 1승1무1패(승점 4점)를 기록해 조 2위로 조별리그를 마치게 된다. 한국과 포르투갈은 1-1 승부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2무1패(승점 2점)의 성적으로 H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우루과이는 수아레스와 누녜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아라스카에타와 펠리스트리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벤탄쿠르와 발베르데는 중원을 구성했고 올리베라, 코아테스, 히메네즈, 바렐라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로체트가 지켰다.
가나는 이나키 윌리암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조단 아예우와 안드레 아예우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쿠두스, 사메드, 파티는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바바, 살리수, 아마티, 세이두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지기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가나는 전반 20분 안드레 아예우가 페널티킥을 실축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쳤다. 페널티에어리어를 돌파하던 쿠두스가 상대 골키퍼 로체트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비디오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안드레 아예우가 왼발로 때린 슈팅은 골키퍼 로체트의 선방에 막혔다.
우루과이는 전반 22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한 누녜스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오른발 로빙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앞으로 달려든 가나 수비수 살리수가 걷어냈다.
우루과이는 전반 25분 아라스카에타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아라스카에타는 수아레스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을 골키퍼 지기가 걷어내자 문전 쇄도하며 헤더로 마무리해 가나 골망을 흔들었다.
우루과이는 전반 31분 아라스카에타가 멀티골에 성공해 점수차를 벌렸다. 아라스카에타는 누녜스와 수아레스로 이어진 볼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고 우루과이가 기선을 제압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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