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한국을 도왔다.
한국은 2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전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전반을 1-1로 마무리 지었다.
포르투갈은 전반 5분 오르타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한국은 물러서지 않았다. 한국은 10분 뒤 승부를 원점을 돌렸다.
이 과정에서 호날두는 한국에 큰 도움을 줬다. 이강인의 코너킥이 호날두 등에 맞고 김영권 발 앞으로 떨어진 것. 김영권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 이어 이번에도, 역시나 강팀 킬러 수비수 김영권이었다. 이 장면에서 호날두는 사실상 1도움을 기록한 것이나 다름 없었다.
동점이 되자 포르투갈의 공세가 더욱 매서워졌다. 그리고 전반 41분 포르투갈은 결정적 기회를 맞이했다. 비티냐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김승규가 펀칭해냈다. 공은 문전에 있던 호날두 앞으로 갔다. 한국의 위기였다. 호날두는 헤딩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공은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갔다. 호날두의 슈팅은 전혀 위협적이지 않았다. 덕분에 한국은 전반을 1-1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더 이상 예전의 호날두가 아니다. 노쇠화로 인해 전성기가 지난 지 오래다. 최전방에 서서 공만 바라보고 있다. 수비도 가담하지 않고, 활동량은 양팀 통틀어 가장 적었다. 현재로서는 호날두가 계속 뛰는 것이 한국에 도움이 되는 일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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