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영 "♥김형균, 나 없으면 아무것도 못해. 끔찍할 정도로 집착"(금쪽상담소)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민지영, 쇼호스트 김형균 부부가 고민을 공개했다.

민지영, 김형균 부부는 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 상담소')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민지영은 "연애할 때는 남편이 정말 너무나 듬직했다. 1살 연하지만 옆에만 있어도 세상 무서울 게 하나도 없을만큼 정말 듬직했다"고 운을 뗐다.

민지영은 이어 "그런데 결혼을 딱! 하고 나니까 제가 없으면 아~~~ 무것도 못 해. 아무 것도 할 줄 아는 게 없어"라고 고발했고, 김형균은 이를 인정했다.

민지영은 또 "정말 끔찍할 정도로 저한테 너무 집착을 하고, 물잔을 앞에 두고도 '자기야 물잔 어딨어?' 진짜 이런다. 참 희한하게"라고 폭로했다.

이에 정형돈은 "이상하게 결혼하면 동네 바보가 된다..."고 털어놨고, 김형균은 "이상하게 그래"라고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 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이다.

[사진 =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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