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한국 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을 향한 외신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 2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전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2-1 역전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우루과이와 승점과 골득실에서 동률을 기록했지만 다득점에 앞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극적인 16강 진출이었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 한국은 기적을 만들어냈다. 공을 잡은 손흥민이 빠르게 질주했고, 페널티박스 앞에서 황희찬에게 절묘한 패스를 찔러 넣었다. 황희찬은 오른발로 마무리 지었다. 최고의 장면이다.
이 장면에 대해 영국의 '더선'은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은 빠른 스피드와 허를 찌르는 패스로 황희찬을 골을 도왔다. 12년 만에 한국에서 가장 중요한 골에 도움을 줬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손흥민의 질주는 2019년 번리전에서 넣은 놀라운 골과 비슷한 속도로, 엄청난 거리를 빠르게 질주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끝까지 가는 대신 멈춰서 황희찬에게 찬란한 패스를 넣었다"고 감탄했다.
한편 손흥민은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번리전에서 약 70m를 폭풍 질주해 골을 넣는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이 골은 2020년 푸스카스상을 손흥민에게 안겼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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