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알라이얀(카타르) 이현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축하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일 오후 6시(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1승 1무 1패가 된 한국은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극적인 승리였다. 한국은 1-1로 팽팽한 접전을 펼치다가 후반 추가시간에 황희찬의 역전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비슷한 시각 우루과이-가나 경기에서 우루과이가 2-0으로 승리하면서 한국이 조 2위를 차지했다.
경기 종료 후 선수단은 라커룸에서 승리를 자축했다. 이때 대한축구협회 고위 임원들이 라커룸에 들어와 선수단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축전을 전달했다. 윤 대통령이 축구대표팀에 보낸 축전 인사말은 다음과 같다.
[이하 윤석열 대통령 축전]
도전은 다시 시작됩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축하합니다.
선수 여러분, 감독과 코치진 여러분, 투지와 열정으로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동안 준비한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십시오. 경기를 즐기십시오. 지금까지 그랬듯이 승패를 넘어 대한민국 축구의 가능성을 온 세상에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저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2022년 12월 3일 대통령 윤석열
[사진 = 마이데일리 DB, 대한민국 청와대]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