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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1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14세 아동옥 로타의 집을 찾아 건강 상태를 살피며 위로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심장질환 수술을 앞두고 있는 캄보디아 아동 옥 로타 군에게 "큰 수술을 앞두고 있지만 의젓한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며 "열심히 기도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일보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가 지난달 말 로타에게 이같은 내용의 영상편지를 보내 격려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여사는 로타와의 첫 만남 당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고 한 약속을 언급하며 격려했고, 로타는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영상 답장을 보내왔다.
김 여사는 지난달 11일 윤 대통령의 캄보디아 순방 당시 로타의 집에 방문했다.
로타는 헤브론 의료원에서 2018년 심장 수술을 받았지만 추가로 수술이 필요한 상태였고, 이같은 사연이 알려지자 국내 후원을 받아 우리나라에서 치료를 받게 됐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첫 만남 이후 로타가 치료를 위해 한국에 올 때까지 계속 연락을 주고 받았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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