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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종합편성채널 MBN '다시 설렘, 캠핑 인 러브' 5060 싱글남녀 8인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2일 첫 방송된 '다시 설렘, 캠핑 인 러브'는 '우리의 설렘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문구를 시작으로 각양각색의 매력을 갖춘 8명의 5060 싱글남녀가 등장해 깜짝 놀랄만한 스펙과 외모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어 모았다.
범상치 않은 스타일의 전대중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건축 인테리어"라고 직업을 밝히며 "양양의 호텔과 제주도의 초대형 카페를 비롯해 천여건의 업력을 쌓았다. 지금부터 일 안 해도 먹고 살 수 있을 정도다"며 재력을 과시한다. 이를 지켜보던 MC김지민은 "TV에 정말 많이 나오시는 분이다"고 덧붙이며 그의 유명세를 증명한다.
한다니엘은 “40년 경력의 발레리노”라고 소개하며 "국립국악원에서 국립발레단으로 발탁됐을 정도였다"며 상당한 실력의 무용가였음을 전한다. 또한 "유럽과 호주를 무대로 공연했고 발레단도 운영했다"면서 "무용계의 권위 있는 시상식인 '서울 무용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해 명품 발레리노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한 여성 출연자는 생각지 못한 '자기 어필'로 눈길을 끌었다. 캠핑장에 모여 앉아 인사를 나눈 출연자들은 즉석에서 '자기소개'를 하며 서로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차분한 외모와 중저음의 보이스로 남성 출연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김경미는 '몸 만들기'가 취미라며 반전 매력을 드러냈고 급기야 자켓을 벗어던지며 '등근육' 공개에 나섰다.
갑작스러운 그녀의 행동에 4MC는 깜짝 놀라는 동시에 "저 나이에 저 탄력이 말이 되냐"며 감탄한다. 하지만 남성 출연자들의 생각을 달랐다. 처음 그녀에게 호감을 표현했던 한다니엘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 (김경미 씨에게) 호감도가 컸는데 갑자기 몸자랑을 해서 조금 깼다”고 답한 것. 뜻밖의 반응에 당황한 4MC는 "오히려 마이너스가 된 것 같다"며 안타까운 감정을 내비쳤다.
캠프 규칙에 따라 아직 출연자들의 모든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5060싱글남녀들의 마음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인생의 산전수전을 다 겪은 찐 어른들의 화끈한 연애와 우정을 담은 '다시 설렘, 캠핑 인 러브'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N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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