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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블로그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국민의힘 유력 당권주자 하마평에 오르는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3일 "윤석열 정부의 본모습"으로 "법치공화국으로 진짜 공정과 정의를 실현시키는 것", "민노총 등으로부터 나라를 바로잡고 개인의 자유와 헌법을 지켜내는 것" 등을 피력하고 나섰다.
디지털타임스에 따르면 나경원 부위원장은 이날 경북 등 국민의힘 당원연수 행사에 나서기에 앞서 페이스북을 통해 "야권의 윤석열 정부에 대한 총공세가 본격화했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과의 원내 대치, 장외 민주노총 총파업에 쉽게 타협하지 않는 기조를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야권의 총공세'에 관해 나 부위원장은 "대한민국이 온통 뒤죽박죽이었다"며 "문재인 정권 5년을 바로잡는 것에 총력을 다하기도 녹록지 않은 상황 속,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긴장된 국제정세 속, 북한의 7차 핵실험 임박 속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완성은 대한민국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했다.
또 "고환율·고금리·고물가 속 수출부진은 대한민국 경제의 펀더멘탈을 흔들고 있다"며 "이런 틈을 놓칠리가 없는 '저들'"이라고 날을 세웠다. 우선 원내상황에 관해 "국회 다수석을 차지한 민주당은 정부·여당 요청의 77건 법안은 단 한건도 통과시키지 않으면서 방송장악법은 소관 상임위에서 강행처리해버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 표 예산은 모조리 삭감하면서 문재인 표 태양광 등 '이권예산'은 증액시키고 있다. 국회의 정부 견제권을 넘어선 국회발(發) '대선 불복'"이라며 "잠시 주춤했던 민노총은 이태원 참사 이후 '퇴진이 추도'라고 외치더니 드디어 화물연대·공공운수·철도파업 등 예고하며 대선불복 정치파업을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 와중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방탄' 작업은 계속되고, 서해 공무원 '월북몰이' 사건 수사에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구속 전) 문재인 전 대통령마저 나서서 '도를 넘지말라' 운운하며 윤석열 정부를 압박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각각에 대한 정부 대응을 호평했다.
나 부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법치에 대한 특유의 신념으로 '어떤 조직적 폭력도 막겠다'며 쇠구슬로 운송을 방해하는 민노총 화물연대세력에게 강한 경고를 줬다"며 "철도노조 등 결국 하나둘씩 파업철회를 하고 있다"고 했다. 또 "법과 원칙에 따라 필요한 수사와 조사등을 진행한 결과 서훈 전 안보실장은 구속됐다"고 주목했다.
그러면서 "맞다. 이것이 윤 정부의 본모습"이라며 "법치공화국으로 진짜 공정과 정의를 실현시키는 것. 종북·친북세력, 586운동권 세력, 민노총 등으로 부터 나라를 바로 잡고 개인 자유와 헌법을 지켜내는 것. 이는 자유민주주의와 헌법가치에 대한 굳은 신념이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 신념이 대한민국을 승리로 이끌 것"이라며 "다시금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헌정질서 세우기를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날 새벽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전 승전보와 16강 진출 소식을 전한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의 "선수들이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을 끝까지 놓지 않고 이런 결과를 얻어냈다"는 언급도 옮겼다.
한편 정부 기후환경대사를 겸직 중인 나 부위원장은 최근 윤재옥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주최한 '그리운 국제법학자 백충현' 시사회 겸 국제법 세미나, 세계은행 산하 '한국녹색성장신탁기금(KGGTF)' 10주년 컨퍼런스, 경제계·고용노동부와 출산·육아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 인구위기대응 공동실천 협약식'에 참석하는 등 공식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수도권을 비롯한 국민의힘 각 지역 당원연수에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인가' 등 의제로 강연에 나서면서 당원들과의 스킨십도 계속하고 있다. 그는 차기 당대표 도전 여부를 밝히지는 않고 있지만, 최근 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전당대회 시기·경선 룰 검토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 맞춰 발걸음이 빨라지는 모습이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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