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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킬리안 음바페(프랑스)가 묘기 타임을 가졌다.
프랑스는 5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폴란드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덴마크, 호주, 튀니지와 함께 D조에 속한 프랑스는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호주와의 1차전에서 4-1 승리를 거뒀고 2차전에서 덴마크도 2-1로 꺾었다. 빠르게 2승을 챙긴 프랑스는 튀니지와의 최종전에서는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여유롭게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에이스는 역시 음바페였다. 음바페는 호주전에서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예열을 마쳤다. 덴마크전에서는 혼자 멀티골을 터트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코디 각포(네덜란드) 등과 함께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튀니지전에서는 후반 18분에 교체 출전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음바페는 16강전에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폴란드)와 최전방 맞대결을 펼친다. 전력상 프랑스가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두 선수의 결정력에 따라 승부가 갈릴 수 있다.
음바페의 컨디션은 가벼워 보인다. 4일 FIFA 월드컵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폴란드전을 대비해 훈련을 하는 음바페의 영상이 공개됐다. 음바페는 훈련 중에 마음껏 묘기를 부렸다. 첫 크로스 장면에서 라보나킥을 시도했고 이후에는 시저스킥과 백힐로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하려 했다.
음바페는 밝은 표정을 유지하며 훈련을 했고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힐 경우에는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FIFA는 “음바페가 훈련에서 멋있는 것들을 꺼내고 있다”며 음바페의 묘기를 조명했다.
[사진 = FIFA 월드컵 SNS]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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