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축구황제 펠레가 한국전을 앞둔 브라질 대표팀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국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대장암 말기로 알려진 펠레는 최근 항암치료까지 포기했다는 우려를 받고 있다. 펠레는 지난해 9월 대장암 판정을 받았고 지난달부터는 병원에서 입원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펠레는 브라질과 한국의 맞대결을 앞두고 자신의 SNS를 통해 '1958년 스웨덴에서 나는 아버지와의 약속을 생각하며 거리를 걷고 있었다. 많은 대표팀 동료들이 나와 같은 약속을 하며 그들의 첫 월드컵에 출전했다'며 브라질의 첫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펠레는 '브라질 대표팀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고 싶다. 병원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한명 한명 응원하겠다. 우리는 이 여정을 함께하고 있다. 브라질에게 행운을 빈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펠레는 10대 후반의 나이에 출전했던 지난 1958년 스웨덴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이어 지난 1962년 칠레월드컵과 1970년 멕시코월드컵도 펠레가 이끈 브라질이 우승을 차지했다. 브라질은 펠레의 활약과 함께 역대 월드컵 최다우승국(5회)로 남아있다.
브라질은 한국전 선발 명단을 확정한 가운데 지난 조별리그 2경기에서 부상으로 결장했던 네이마르가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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