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나 "16강전 패배, 아쉬워하기엔…" [전문]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작사가 김이나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명승부를 보여준 한국 국가 대표팀에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김이나는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 대 브라질 생중계 시청 후기를 남겼다. 한국시간으로 이날 새벽 경기가 치러졌으며 결과는 1 대 4를 기록했으나, 한국은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했다.

이에 김이나는 "매 경기를 마지막으로 온몸을 갈아 넣은 우리 선수들,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스포츠란 보는 것만으로 수많은 사람의 꿈의 사이즈를 폭발적으로 넓힐 수 있단 걸 느꼈다. 오늘 아쉬워하기엔 불과 얼마 전 포르투갈전에서 얻은 벅찬 행복이 아직 다 쓰고도 넘칠 만큼 많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올해 방출한 모든 도파민을 합쳐도 그 밤에 쏟아진 양을 따라갈 수가 없거든!"이라고 얘기했다.

▼ 이하 김이나 글 전문.

매 경기를 마지막처럼 온 몸을 갈아넣은 우리 선수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스포츠란 보는 것 만으로 수 많은 사람들의 꿈의 사이즈를 폭발적으로 넓힐 수 있단 걸 느꼈다. 오늘 아쉬워하기엔 불과 얼마전 포르투갈전에서 얻은 벅찬 행복이 아직 다 쓰고도 넘칠만큼 많다. 올해 방출한 모든 도파민을 합쳐도 그 밤에 쏟아진 양을 따라갈 수가 없거든! #월드컵2022

[사진 = 김이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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