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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부상에서 복귀한 후 한국을 상대로 맹활약을 펼친 네이마르가 월드컵 우승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브라질은 6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한국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 4-1 완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전에만 4골을 터트린 끝에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네이마르는 세르비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이후 2경기에서 결장했고 한국전에서 선발 출전해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네이마르는 페널티킥 득점을 포함해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대승을 이끌었다.
네이마르는 한국전을 마친 후 브라질 매체 오조고를 통해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었고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었기 때문에 부상 이후 무서웠다. 나와 같은 부상을 당하게 되면 매우 힘들어진다. 많은 밤을 울었다. 나의 가족들은 알고 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잘됐다. 노력할 가치가 있었다"며 부상에서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월드컵 최다우승국 브라질은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우승 이후 20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네이마르는 "확실히 앞으로 더 나가야 할 시간이다. 우리는 우승을 꿈꾼다. 단계별로 나가야 한다. 한국전은 4번째 경기였다. 마음 가짐을 새롭게하고 우승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브라질은 일본을 승부차기 끝에 꺾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8강전을 치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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