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G+PK 유도' 히샬리송, "SON에게 행운을...토트넘이 필요한 선수"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히샬리송(브라질)이 손흥민(대한민국)에게 위로를 보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펼쳐진 브라질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1-4로 패했다.

한국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김승규,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 황인범, 정우영, 황희찬, 이재성, 손흥민, 조규성이 선발로 출전했다.

브라질도 4-4-2 포메이션을 택했다. 알리송 베케르, 에데르 밀리탕, 마르퀴뇨스, 티아고 실바, 산드루, 카세미루, 루카스 파케타, 하피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네이마르, 히샬리송이 먼저 나섰다.

히샬리송은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12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를 네이마르가 깔끔하게 성공시키면서 브라질은 2-0으로 앞서갔다. 히샬리송은 전반 28분에 환상적인 패스 플레이를 직접 득점으로 연결했고 팀의 4-1 승리에 힘을 더했다.

히샬리송은 소속팀 동료이자 절친인 손흥민에게 위로를 보냈다. 영국 ‘BBC’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축구에서 한 명은 이기고 한 명은 패배하게 된다. 손흥민에게 행운이 있길 바란다. 그는 토트넘에 필요한 선수이기에 최고의 상태를 유지하길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마음을 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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