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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샤방샤방' 꽃미남들과 수컷 냄새 작렬하는 '상남자' 군단의 대격돌이 예고됐다.
6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은 싱그러운 과즙미가 팡팡 터져나오는 '샤방남'들과 거칠고 강렬한 '야수남'들의 상반된 매력을 고스란히 담은 티저 영상을 잇따라 공개하며 보는 이들을 흠뻑 빠지게 만들었다.
먼저, 붉은 장미로 도배된 방 안에 겨울잠을 자는 듯 고요히 잠들어 있던 '트롯 왕자'들이 트롯송 '꽃을 든 남자'에 맞춰 깨어나는 '꽃미남' 버전 티저 영상은 보는 것만으로도 훈훈한 미소를 불렀다. 이들은 상큼한 윙크 미소와 입술 깨물기 연타로, 밝고 화사한 무드를 연출하며 "얼어있던 당신의 트롯 심장을 녹여주겠다"고 선전포고를 던졌다. '인간 비타민'을 연상케 하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은 팬들을 제대로 녹였다.
하지만 또 다른 티저에서는 활활 타오르는 야성미의 '트롯 맹수'들이 등장, 거부할 수 없는 섹시한 자태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뛰게 했다. 영상 속 참가자들은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하며 울끈불끈한 근육을 서슴없이 드러내고, 입이 딱 벌어지는 파워풀한 묘기까지 선보인다. 품에 안기고 싶을 만큼 박력있는 포즈와 생동감 있는 표정, 선 굵은 비주얼은 ‘심쿵’ 포스를 선사한다. ‘야수남’들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모먼트는 "더 강하고, 더 뜨겁고, 더 아찔한 진짜 남자들의 트롯 싸움"을 예고하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제작진은 "뛰어난 비주얼을 갖춘 참가자들이 전부 실력도 출중해 제작하는 입장에서도 놀라웠다. 기대 이상이었던 참가자들의 수준에 대해 살짝 공개했다"며 "시청자 분들이 보신다면 우리나라 트롯계의 수준이 이렇게 높다는 것을 실감하시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오는 22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 = TV조선 제공]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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