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브라질 수비수 다닐루가 춤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브라질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974에서 펼쳐진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한국과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브라질의 압도적 경기. 하지만 많은 골을 넣었음에도 골 세리머니로 춤을 빠뜨리지 않았다. 일부에서 상대 팀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경기 후 다닐루는 "우리 팀에는 춤을 좋아하는 남자들이 너무 많다. 그저 순수한 행복일 뿐이다. 행복을 춤으로 보여준 것이다. 그렇지만 다른 팀을 존중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브라질이 가장 좋아하는 건 우승이다. 우리가 우승후보인 것은 당연하다. 우리가 바로 브라질이다.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 그렇지만 열심히 노력하지 않으면,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우승하지 못한다는 것 역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비니시우스 역시 춤을 좋아했다. 그는 "결승까지 춤을 추고 싶다"고 외쳤다.
이어 비니시우스는 "승리해서 정말 행복하다. 팀이 매우 단결돼 있다. 우리는 골을 축하해주는 것을 좋아하고, 이를 위해 항상 춤을 춘다"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