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출신 제영재 PD, FA 된다…티캐스트 퇴사 예정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무한도전' 출신의 제영재 PD가 티캐스트를 떠난다.

6일 한류타임스는 제영재 PD가 최근 티캐스트에 퇴사 의사를 밝혔다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제영재 PD의 다음 행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제영재 PD는 '무한도전'의 수장이었던 김태호 PD와 함께 오랫동안 '무한도전'을 연출하며 뛰어난 능력을 발휘해 대중에게도 익히 알려진 PD다. 2017년 YG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가 이후 2020년 티캐스트로 이적했다.

'무한도전' 연출 당시에는 프로그램에 직접 출연하기도 했는데, 과거 '죄와 길' 특집에 출연, 길의 소변 사건 관련 증인으로 출석해 "지갑이 굉장히 습해져 있었다"는 발언을 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제영재 PD는 '무한도전' 외에도 종합편성채널 JTBC '착하게 살자', E채널 '탑골 랩소디: K팝도 통역이 되나요?' 등도 연출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MBC 방송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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