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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8강 상대인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통합 베스트 11이 공개됐다.
잉글랜드와 프랑스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을 치른다.
사우스 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16강에서 세네갈을 3-0으로 완파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38분 주드 벨링엄의 크로스를 조던 핸더슨이 선제골로 연결했고 전반 추가시간에는 해리 케인이 오른발 슛으로 리드를 벌렸다. 후반에는 부카요 사카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무실점 완승을 거뒀다.
디디에 데샹 감독의 프랑스도 16강전에서 3골을 터트렸다. 프랑스는 폴란드를 상대로 올리비에 지루가 한 골, 킬리안 음바페가 멀티골을 터트렸다. 비록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에게 추가시간에 실점을 했지만 강력한 모습을 자랑하며 3-1로 승리했다.
8강은 두 팀 모두에게 본격적인 시험대다. 잉글랜드는 B조, 프랑스는 D조에 속하며 조별리그를 비교적 쉽게 통과했다. 두 팀 모두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하며 16강 상대도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8강에서 강적을 만났다. 우승을 위해서는 반드시 꺾어야 하는 상대다.
영국 ‘더 선’은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통합 베스트 11을 구성했다. 골문은 조던 픽포드(잉글랜드)가 지켰고 테오 에르난데스(프랑스), 해리 매과이어(잉글랜드), 다욧 우파메카노(프랑스), 카일 워커(잉글랜드)가 포진됐다. 수비진에는 두 국가 모두 2명씩 포함됐다.
중원에는 잉글랜드 신성 2명에 프랑스 베테랑이 가세했다. 조별리그 최고의 활약을 펼친 주드 벨링엄(잉글랜드)가 당연히 포함됐고 파트너 데클란 라이스(잉글랜드)도 함께했다. 앙투앙 그리즈만도 프랑스 공격의 시작점 역할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최전방 쓰리톱은 음바페, 케인, 사카가 구성했다. 음바페는 벌써 대회 5골로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또한 펠레의 만 23세 이전 월드컵 최다골(7골) 기록도 경신하며 클래스를 자랑하고 있다. 도움만 3개를 기록했던 케인은 지난 16강전에서 골맛을 봤고 사카는 대회 내내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사진 = 더 선]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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