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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장경태 최고위원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로 고발한 데 대해 "치졸하고 한심하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을 대리해 질문한 국회의원을 고발했다"며 "불편한 의혹 제기와 비판을 못하도록 입에 재갈을 물리겠다는 태도가 좀스럽고 치졸하다"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당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과 영상, 수행인력과 장비 등 객관적 자료 일체를 공개하라"고 대통령실에 요구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답게 정치를 대승적으로 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앞서 장 최고위원은 김건희 여사의 캄보디아 환아 방문 사진을 두고 조명 활용 의혹을 제기했고 지난달 22일, 대통령실은 장 최고위원을 상대로 정보통신망법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발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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