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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유 레전드 게리 네빌(47)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를 다시 비판했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경기를 앞두고 포르투갈의 내부 잡음이 있었다.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은 호날두의 태도에 불만이 있었다. 한국전 때 호날두는 교체되자 납득하지 못한 반응을 보였고 경기장을 빠져나가면서 조규성과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산토스 감독은 그 장면에 대해 "마음에 들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호날두는 스위스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포르투갈은 곤살루 하무스의 해트트릭과 페페, 하파엘 게레이루의 득점으로 5-1로 앞선 상황에서 호날두를 교체 투입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후반 추가 시간에 하파엘 레앙의 쐐기 골이 터지며 포르투갈이 8강 티켓을 따냈다.
영국 매체 'ITV'에 출연한 네빌은 호날두의 태도를 비판했다. 그는 "산투스 감독은 호날두와 8년 동안 믿을 수 없는 관계를 맺어왔다. 나는 약간 지저분한 결말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오늘 밤 그가 경기에 나서 득점하는 것은 놀라운 것은 아니다. 하지만 무례한 태도, 발버둥, 삐치는 것은 그만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의 장기적인 유산은 정해졌다. 그는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유벤투스 감독이 틀렸을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잘못된건가? 그리고 지금 포르투갈 감독이 잘못된 건가? 세 명과 같이 일한 한 명이 있다"라고 전했다.
네빌은 호날두가 맨유에 복귀한 뒤 결과에 만족하지 않아 팬들에게 인사하지 않고 경기장을 떠나는 것에 대해 비판했었다. 호날두는 피어스 모건과의 인터뷰에서 네빌을 비판하며 반격한 적이 있었다.
한편, 8강에 오른 포르투갈은 스페인을 잡은 모로코를 상대한다. 두 팀의 맞대결은 11일 오전 0시 카타르 도하의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모로코를 잡는다면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4강에 진출하게 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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