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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이경실이 개그맨 김용만에게 결혼 생활 조언을 했다.
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여행의 맛'에서는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과 이경실, 박미선, 조혜련의 일본 도쿄 여행 2일 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텐조산 파크 정상에 오른 이경실은 김용만에게 후지산을 중앙에 품은 그네를 타자고 제안했다.
이에 후지산을 바라보며 그네를 타던 김용만은 "와~ 재밌다. 날아갈 것 같아. 우와 후지산까지 갈 것 같아. 진짜 대박이야. 이거 왜 타는지 알겠다"라고 환상적인 경치에 탄성을 연발했다.
이어 이경실은 "후지산아 내가 간다!"라고 외치며 주체할 수 없는 찐 행복을 드러냈다.
그러자 김용만은 "실이 계속 행복해. 알았지?"라는 덕담을 건넸고, 이경실은 "마니두"라고 화답했다.
이경실은 이어 "너는 이번 생에 결혼 한 번으로 끝내야 해. 나는 두 번 했으니까. 너는 한 번으로 끝내라고"라며 순식간에 감동을 깨뜨리는 후진 멘트를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들은 김용만은 "몇 번의 결혼이 뭐가 중요하니. 지금 행복하면 되는 거지. 나는 실이랑 우리 형님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많이 봤어"라고 조언했다.
한편, '여행의 맛'은 드디어 만났다! 개그계 대표 30년 지기 '조동아리'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과 매콤 입담의 원조 '센 언니' 이경실, 박미선, 조혜련의 여행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 CHOSUN '여행의 맛'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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