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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안토니오 마테우 라오스 주심이 월드컵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
아르헨티나는 10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 네덜란드와 경기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연장전까지 2-2 무승부를 거뒀고,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4강 진출에 성공했고, 4강에서 브라질을 꺾고 올라온 크로아티아와 격돌한다.
이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보다 더욱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 안토니오 주심. 그는 옐로카드를 남발했고, 자신에게 항의하는 선수에게 옐로카드를 꺼내기 바빴다. 메시도 경고를 피하지 못했다.
이날 안토니오 주심이 꺼낸 옐로카드는 총 18장. 이 중 아르헨티나 코치진에게 준 2장을 빼면 선수들이 16장을 받았다. 파악한 바로는 버질 반 다이크 경고에 혼선이 있는 듯하다. 외신들은 반 다이크의 경고를 집계하지 않고 총 15장으로 보도했다.
15장이라도 역대 최고 신기록이다. 스페인의 '아스'는 "안토니오 심판은 역대 월드컵 역사상 한 경기 최다인 15장의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고 보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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