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G가 새 외국인타자 영입을 철회했다.
LG 트윈스는 10일 "지난 12월 6일 입단 계약에 합의한 새 외국인 선수 아브라함 알몬테(33)에 대해 미국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메디컬 테스트 검사 결과 구단의 기준에 부합하지 못하는 부분이 발견됨에 따라 계약 합의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LG는 지난 6일 알몬테와 총액 80만 달러(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4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합의했음을 밝혔다.
도미니카 공화국 국적의 외야수인 알몬테는 2013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메이저리그 통산 455경기에 출장해 타율 0.235, 24홈런, 118타점, OPS 0.676을 기록했다. 특히 2022시즌에는 트리플A 80경기에서 타율 0.293, 18홈런, 66타점, OPS 0.951을 남겼다. LG 타선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결국 메디컬 테스트 통과를 실패하면서 LG 유니폼을 입지 못했다.
[아브라함 알몬테. 사진 = LG 트윈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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