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임영웅이 수많은 트로피에 자부심과 감사함을 드러냈다.
1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앙코르 서울 공연이 개최됐다. 서울 공연은 11일까지 이어진다.
이날 임영웅은 "여러분들 덕분에 내가' 상남자'가 됐다. 대한민국에서 내가 상을 제일 많이 받지 않았나 싶다. 모르겠다. 더 받으신 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이라며 그간 담아둔 감사함을 전했다. 그가 '영웅시대'를 외치자 관객들은 '임영웅'을 연호하며 화답했다.
이어 임영웅은 "비록 스포트라이트를 내가 받고 있지만 화려함 뒤에는 영웅시대의 노고가 있으셨고, 고생이 있으셨고, 수고가 있으셨고 시간이 있으셨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너무 감사드리고 여러분께서 만들어주신 거기 때문에 정말 가치 있고 너무나도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다시 한 번 마음을 표했다.
그러면서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트로피를 들 때마다 정말 많은 생각을 한다. 막상 올라가면 해야 할 말이 생각이 안 난다. 그냥 한 마디만 하겠다. 앞으로도 트로피의 무게를 아는 사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임영웅은 데뷔 첫 단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를 전국 7개 도시에서 21회 진행해 17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앙코르 공연에는 약 3만 4500명(3일 기준)의 관객들이 함께했다.
이번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통해 임영웅은 데뷔 첫 전국 투어 '아임 히어로(IM HERO)'의 대미를 장식한다. 서울 공연은 11일까지 이어진다.
[사진 = 물고기뮤직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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