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이민우, 완전체 활동 언급? “6명이서 꼭 돌아올 것” (‘K-909’)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그룹 신화의 이민우가 여섯 명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1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K-909’에는 최근 유닛 앨범을 발매하며 활동을 시작한 신화의 첫 유닛 신화 WDJ의 이민우, 김동완, 전진이 등장했다.

이날 MC 보아는 데뷔 24년 차인 이들에게 “후배들에게 어떤 선배로 기억되고 싶은지”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동완은 “기억이라는 건 기억하는 사람들의 몫이라서 우리가 어떤 선배로 기억될지를 굳이 정하고 싶지 않다”라며, “어떤 기억으로 남을지 모르겠지만 오래 생존하고 오래 무대를 서다 보면 기억에 남는 선배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에 보아는 “내가 아이돌 친구들하고 얘기를 해보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얘기가 신화 형님들이나 슈퍼주니어 형님들처럼 그룹으로 오래 함께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 들었다”라며, “그래서 아직도 사이가 너무 돈독하고 좋고 신화라는 이름으로 아직도 6명이서 함께할 수 있는 그룹이기 때문에 계속 이렇게 앞에 서 주실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민우는 “우리가 여섯 명이서 돌아올 시간이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꼭 돌아올 것을 약속드리고 싶다”라며 신화가 다시 완전체로 활동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열어뒀다.

더불어 이민우는 “후배들한테도 저렇게 팀을 유지하면서 각자 위치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한다고 박수받을 수 있는 그런 선배이고 싶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사진 = JTBC ‘K-909’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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