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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가수 정승환이 새 앨범 타이틀곡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K-909’에는 ‘겨울이 좋아졌어’라는 신곡으로 돌아온 가수 정승환이 출연했다.
이날 MC 보아는 정승환에게 “대단한 분께서 노래를 또 선물해 주셨다고?”라고 물었다.
그러자 정승환은 “이상순 선배님께서 곡을 만들어주셨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승환은 “갈피를 못 잡고 이 곡, 저 곡 작업하다가 이상순 선배님께 긴급 SOS를 요청했는데 딱 운명처럼 이 곡을 만나게 됐다”라며 ‘겨울이 좋아졌어’라는 곡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보아는 “너무 제주도에만 계셔서 겨울을 못 느끼셔서 겨울이 좋아지신 거 아닐까”라며 아내 이효리와 함께 제주도에서 살고 있는 이상순에 대해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승환은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이번에 유독 열심히 해주시더라”라며 이상순과의 녹음 비하인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정승환은 “녹음이 좀 길어졌는데 거의 음절 단위로 직접 시범을 보여주시면서 계속 ‘그렇게 부르지 말라 그랬지’ 그러시는 덕분에 더 길을 잃었던 기억이 있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사진 = JTBC ‘K-909’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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