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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더는 숨어있지 말고 나와, 부끄러워 말고 주인공이 되는 거야. 내 손을 잡아.”
롯데월드 샤롯데 봉사단과 소아암 어린이가 함께 선보인 노래 ‘오늘이 우리의 축제’ 가사 일부다.
11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지난 10일 어드벤처 가든스테이지에서 ‘천사들의 합창 시즌 4’ 공연을 성료했다. 공연 후 롯데월드는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롯데월드 샤롯데 봉사단은 소아암 어린이의 무대 공연과 음반 발매를 돕는 ‘드림 스테이지’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공연은 총 3곡의 합창을 위해 샤롯데 봉사단 8명과 소아암어린이 26명이 지난 9월부터 약 4개월간 정기적으로 모여 연습과 리허설을 가졌다.
또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홍보대사인 최성훈 씨가 자신이 속한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도 공연에 참가해 무대를 한층 풍성하게 했다. 오프닝 ‘선라이즈’를 비롯해 소아암 어린이와 함꼐 ‘당연한 것들’을 함께 공연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홍훈 롯데월드 어드벤처 대표이사는 “롯데월드는 평소 테마파크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응원하는 ‘드림업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며 그동안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 있다”며 “소아암 어린이들이 3년 만에 열린 ‘드림 스테이지’를 통해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오늘의 추억을 떠올리며 이겨내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사진 = 롯데월드]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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