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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이특과 백호가 팀 나누기를 앞두고 눈빛을 교환하다 신동에게 발각됐다.
1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버디보이즈’에서는 라오스에서 골프 대결을 앞둔 멤버들이 3 대 2로 팀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결에 앞서 매 홀마다 걸려있는 상품이 공개되자 멤버들은 의욕을 불태웠다.
신동이 “팀은 어떻게 나누냐”고 묻자 제작진은 알아서 하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백호와 이특이 눈빛을 교환했고, 신동은 이 모습을 보고 “왜 둘이 눈빛 보내”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특은 “잠깐만. 나 상품 걸려 있으니까 백호랑 팀 안 하겠다”라고 선언했고, 백호 역시 “형 나도 같은 생각이다”라며 같은 팀이 되길 거부했다.
두 사람의 거부에도 불구하고 신동은 백호를 이특의 옆자리로 보냈고, “이렇게 돼야 팀 밸런스가 맞다”라며 3 대 2로 팀을 나누려 했다.
이특은 “아니다. 너도 우리 쪽이다”라며 신동을 자신의 팀으로 끌어들이려 했지만 신동은 “아니다. 셋이 치는 게 더 불리하다”며 꿈쩍하지 않았다.
그러자 백호는 “형 저번에 촬영 끝나고 골프 갔을 때 82개 친 게 진짜냐”라고 이특에게 물었고, 이특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특의 말에 백호는 “그러면 형이랑 해도 된다 나는”이라고 이특과 함께 팀을 하겠다고 밝혔고, 이에 이특과 백호는 결국 한 팀이 됐다.
[사진 = JTBC ‘버디보이즈’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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