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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코미디언 김준호와 가수 김종국이 유치찬란한 친분 대결을 펼쳤다.
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 이상민, 김종국, 김희철이 12년 만에 16강 신화를 이룬 카타르 월드컵을 함께 관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국은 축구 이야기를 하던 중 "지성이 형"이라며 박지성을 언급했다. 그의 '지성이 형' 발언에 멤버들이 화들짝 놀라자 김종국은 "(박지성과) 친하다"고 어필했다.
이에 김준호는 "(안)정환이랑 나랑 친구다"며 "정환이랑 모임 한다. (현)주협이랑 다 친구다"고 맞섰다. 김종국이 "많이 친하냐. 메시지 보내면 바로 보냐"며 묻자 김준호는 "아이, 그런 걸 뭐 추잡스럽게 이야기하냐. (메시지) 본다"고 당당히 말했다.
그러면서도 김준호는 "아직 카타르에 있다"며 연락하기를 망설였다. 그러자 김종국은 "나도 지성이한테 한 번 (전화) 해보겠다"며 나섰다. 하지만 멤버들이 "전화해봐라"고 요구하자 김종국은 "지금 메시지 보내면 답장은 올 수 있다"고 꼬리를 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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