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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작곡가 주영훈이 '99점 남편'이라는 수식어를 얻는다.
14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44회에서는 ‘다둥이 아빠’ 정성호와 함께 임산부 만삭 체험에 나선 손호영의 모습이 펼쳐진다.
최근 녹화에서 ‘일일 멘토’로 스튜디오에 출연한 주영훈은 “결혼 비법을 알려주겠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격한 환영을 받았다. 주영훈은 “주위에서 저희 부부에게 ‘아내 같은 남편, 남편 같은 아내’라고 한다”며 아내 이윤미 바라기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나는 애들만 잘 키우면 된다. 모유가 나왔으면 주고 싶었다. 저한테는 모성애가 있다”고 털어놔 ‘99점 남편’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주영훈이 요즘 남편, 아내에 대한 강의급 조언을 남긴 뒤, 손호영은 “‘신랑수업’ 처음 나올 때부터 생각했던 것”이라며 정성호와의 만남 현장을 공개했다. 손호영, 정성호는 만삭 체험복을 입고 시장 한복판에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시작부터 하드코어 임산부 체험을 예고한 두 사람은 장보기에 이어 집 청소, 설거지 등 임산부들이 해야 하는 가사를 모두 도맡았다. 하지만 쉽지 않은 여정에 곡소리가 연발됐고, 정성호는 “오늘 가장 많이 한 말이 ‘어우~’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 하면 정성호는 손호영에게 임산부 마사지 비법도 전수했다. 정성호의 손맛을 본 손호영은 “시원하다”고 연거푸 말했고, 정성호는 “이러다가 애가 다섯이 됐어”라고 밝혀 폭소를 안겼다. 임산부로 변신한 두 남자 손호영, 정성호의 곡소리와 웃음소리가 뒤섞인 만삭 체험기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사진 =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제공]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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