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본명 박지연·29)과 kt wiz 소속 야구선수 황재균(35)이 결혼한 가운데, 지연이 축가를 부른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29)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연은 12일 "가장 먼저 와서 기다려준 지똥아. 울보인 날 위해 밝게 웃으며 춤추는 너의 모습에 또 울컥했지 뭐야🥲 뒷정리하고 너의 문자를 확인했을 때 잠깐 멍하니 그자리에 서있었어"라고 고마워했다.
그러면서 지연은 아이유에게 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아이유는 "그리고 선물은 니 탄생석이 진주더라고 그래서 진주가 들어간 👑티아라👑를 제작했음. 기념으로 간직하면서 나중에 시간이 한참 지나고 돌아봤을 때도 젊을 적 니가 얼마나 이쁘고 귀한 사람이었는지 기억하기에 의미 있기로 티아라만 한 게 없을 것 같아서ㅋㅋ 항상 여왕처럼 살아라 잘 살아!"라고 했다.
지연은 "이렇게까지 생각해주는 친구가 있다는게 너무 고맙더라"며 "또 잊지못할 추억 함께 해줘서 사랑한다 꼬맹아❤️"라고 아이유를 향한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지연은 신부대기실에서 아이유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뿐 아니라, 아이유가 선물한 진주 티아라도 공개했다. 아이유와 지연의 남다른 우애가 훈훈함을 자아낸다. 아이유는 10일 열린 지연, 황재균의 결혼식에서 축가도 부르며 우애를 과시했다.
지연은 티아라 멤버 큐리(본명 이지현·36), 함은정(34), 효민(본명 박선영·33)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티아라 멤버들과 찍은 인증샷을 공개하며 지연은 "언니들 얼굴 보자마자 눈물 한 바가지. 언니들은 이 좋은 날 왜 우냐고 으이그 울지 마! 해놓고 축사 때 3단 콤보로 한 명씩 눈물 공격"이라며 "우리한테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ㅠㅠ 고맙고 사랑해 우리 언니들❤❤❤"이라고 고마워했다. 사진만 봐도 티아라 멤버들의 두터운 친분이 그대로 전해진다.
특히 지연은 남편 황재균과의 사진을 공개하며 "너무나 감사하게 많은 분들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식을 올렸습니다"라며 "바쁘신 와중에도 결혼식에 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지연은 "결혼식에는 오지 못했지만 멀리서도 저희를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 드립니다"라며 "또 저희 결혼을 위해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는 말 드립니다! 이 마음 이 기분 이 행복 앞으로 평생 간직하며 예쁘고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고 고마워했다.
[사진 = 지연]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