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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아르만도 브로야(21, 첼시)가 친선경기 중 무릎 부상을 당했다. 브로야는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첼시는 11일 오후 11시 1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친선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브로야는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존 맥긴에게 실점하고 0-1로 밀리고 있던 전반 18분 브로야가 부상당했다. 브로야는 최전방에서 에즈리 콘사를 강하게 압박했다. 콘사가 압박을 벗어나려는 순간 브로야가 발을 뻗었다. 그 순간 브로야가 균형을 잃었다. 브로야가 착지할 때 오른 다리가 꺾였다. 브로야는 비명을 지르며 고통을 호소했다.
브로야는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었다. 브로야는 곧바로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디온 랜킨이 그를 대신해 투입됐다. 이후 두 팀은 득점하지 못했고 빌라의 1-0 승리로 끝났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브로야의 부상이 얼마나 심각한지 모른다. 하지만 첼시에 상당한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아담 뉴슨 기자는 "그는 무릎을 잡고 그라운드 위에서 고통스럽게 비명을 질렀다. 부상이 보이는 것만큼 심각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첼시 유스 출신 브로야는 2020-21시즌 네덜란드 비테세, 2021-22시즌 사우샘프턴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이번 시즌부터 첼시의 1군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교체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는 브로야는 공식전 18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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