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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개그우먼 미자(39)가 남편인 개그맨 김태현(45)을 향한 악플을 박제했다.
미자는 13일 "우리 오빠가 신문에 나왔어요!"라며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김태현은 '아침부터 줄 섰다…아재 맛집에 2030 여성 북적이는 이유'라는 제목의 현장 기사에 뒷모습이 깜짝 포착됐다. 기사 사진엔 '순댓국집 오픈 런 현장'이라는 설명이 적혀 있었다.
미자는 "우리 남편 씨가 뉴스 기사에 나왔어요! 푸하하 기사 보다가 깜놀(깜짝 놀라다). 전날 밤부터 순댓국 먹고 싶었다고 눈뜨자마자 갔는데 사진 찍힐 줄이야. 어딜 가사 기사에 나오는 당신은 진정한 연예인. 목발까지 짚고 웨이팅. 그대의 열정 인정합니다. 똑같은 옷 입고 인증샷"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자는 "댓글들"이라며 해당 뉴스에 달린 악플들을 박제, 공개 저격했다. 여기엔 "직장 없는 백수들이나 저 짓거리", "맛집이라고 줄 서서 기다리는 게 조금 한심하다. 할 일 없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얘네가 맛 때문에 갔겠나. 인스타질하러 사진 찍으러 다니는 거지", "솔직히 그저 누가 다녀왔다는 곳 태그 걸어서 인스타 업로드하려고 가는 거지" 등 무분별한 말들이 담겨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편 미자는 지난 4월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했다. 그는 배우 장광, 전성애의 딸이다.
[사진 = 미자]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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