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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돌싱글즈3' 유현철과 '나는 솔로' 10기 옥순(가명)이 열애를 발표해 화제다.
유현철은 12일 옥순과 찍은 커플 사진을 공개하며, 옥순의 게시물을 리그램 했다.
해당 글에서 옥순은 "저희 커플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저희 둘 다 아이가 있다 보니, 연애 사실을 공개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그만큼 서로 더 노력하고 함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사이가 되도록 할게요! 예쁘게 지켜봐 주세"라고 전했다.
또 옥순은 "가장 많이 물어보셨던 질문의 답 남겨 놓을게요. 첫 만남은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누가 먼저랄 게 없이 서로 응원 메시지 주고받다가 양육에 대한 공감으로 친해져서 만나 보고 싶다고 생각했고, 같이 시간 맞는 날 청주에서 만났어요. 그 이후 (유)현철 님께서 진지하게 만나보고 싶다 말씀하셨고 그렇게 만나게 되었습니다! 만난 지는 한 달이 채 안 됐고 좀 이른 감이 있어서 나중에 말씀드리려 했는데,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라방(라이브 방송)으로 급하게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모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돌싱글즈3 #나는 솔로 10기 #현철 옥순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누가 먼저 DM 보냈냐"라는 질문에 "DM 맨 위로 올라가 보니 오빠(유현철)네요"라고 답했다.
이에 네티즌들의 응원이 쏟아진 반면, 눈살을 찌푸리는 악성 댓글도 이어졌다. "방송에서 직장 맘이라 연애 시간 갖기 어렵단 식으로 말씀하시더니 굉장히 자유로워 보이시네요"라고 무례하게 비꼬는 댓글에 옥순은 "인생을 낭비하지 마세요"라고 일침을 날리기도.
결국 옥순은 악플을 삭제하며 "더 한 악플이 있었고 저도 사람인지라 기분이 너무 상해서 차단했습니다. 도 넘는 건 제가 참아야 할 이유가 있나요"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사진 = 10기 옥순]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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