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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 이적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나폴리가 김민재 이적을 대비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나폴리 등 현지언론은 12일(현지시간) '나폴리는 프랑크푸르트 소속 수비수 은디카 영입을 생각하고 있다. 김민재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고 팀을 떠날 수 있다. 나폴리의 지운톨리 단장은 바이아웃 조항을 삭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김민재를 대체할 선수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은디카 영입 경쟁은 치열하다. 유벤투스, AC밀란, AS로마가 관심을 가졌던 선수'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은디카는 옥세르(프랑스)를 거쳐 지난 2018-19시즌부터 프랑크푸르트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시즌부터 프랑크푸르트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 중인 은디카는 지난시즌 프랑크푸르트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주역 중 한명이었다.
김민재는 올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에 합류한 가운데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하는 9월의 선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탈리아축구선수협회가 선정하는 10월의 선수상도 수상했다. 나폴리는 김민재와의 재계약을 통해 바이아웃 조항을 삭제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 김민재는 꾸준히 이적설로 주목받는 가운데 영국 HITC는 11일 '토트넘은 김민재 영입을 원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가 경쟁하고 있다. 월드컵 이후 김민재에 대한 맨유의 관심이 높아졌다. 레알 마드리드도 김민재 영입 경쟁에 합류했다'며 바이아웃 지급 능력을 갖춘 유럽 빅클럽들의 김민재 영입 경쟁을 언급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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