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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촛불승리전환행동 상임공동대표). /페이스북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촛불승리전환행동 상임공동대표)이 윤석열 정권을 겨냥해 "윤석열-김건희 무속·비리·비선·정치검찰 정권이 이제 패륜이자 악마 같은 짓도 서슴치 않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우리 국민들이 총궐기할 때"라고 핵폭탄급 발언을 쏟아냈다.
디지털타임스에 따르면 안진걸 소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가오는 12월 17일(토) 3시부터 3차 전국총집중 촛불집회가 열린다. 의병의 나라, 민초의 나라, 촛불의 나라 대한민국에서 결국 믿을 것은 우리 국민들밖에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안 소장은 "이제 6개월도 안 된 정권이라는 신중론이 있었지만, 지금은 벌써 7개월도 더 된 정권이 됐고 더 심각한 것은 앞으로도 날마다 아주 나쁜 짓만 자행할 것이 분명한 윤석열-김건희 정권을 몰아내는 데 다 같이 힘과 지혜를 모았으면 한다"고 지지자들을 결집시켰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4시부터 '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진! 18차 촛불대행진' 집회가 서울 태평로 일대에서 열렸다. 촛불행동 주최로 열린 촛불집회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 묵념으로 시작했다.
첫 번째 발언자로 나선 안 소장은 "윤석열 정권은 국민의 생명권, 생존권, 안전하게 일할 권리에 전혀 관심이 없다"라며 "윤석열 정권에서는 노동자, 서민, 중산층에게 가장 중요한 임금인상,물가대책, 민생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외쳤다.
최근 '청담동 술자리 의혹' 가짜뉴스 논란에 휩싸인 유튜브 '더탐사'의 강진구 기자는 "더탐사가 진실을 향해 항해를 할 수 있도록 지지를 부탁한다. 윤석열 정권은 더탐사 사무실과 기자들의 자택을 상대로 여섯번째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보복 수사를 통해 더탐사의 손발을 묶고 입을 틀어막으려하고 있다"며 "철면피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공개 지지를 선언했던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는 윤석열 정권을 패륜 정권이라고 지칭하면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이름을 국민이 몰라도 된다는 패륜! 위패도 사진도 없는 추모 공간을 만들어 여기 와서 추모하라는 패륜! 희생자의 유류품을 가져가서 마약 검사를 한 패륜!"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황씨는 "윤 대통령은 '법치, 법치' 하지만 법보다 더 중요한 것은 윤리"라며 "윤 대통령은 법의 이름으로 윤리를 뭉개버렸다"고 개탄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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