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오피니언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축구

왜 무자격자에게 치료받는 선수를 방치했나[최용재의 까칠한 축구]

시간2022-12-13 06:00:03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손흥민의 개인 트레이너 안덕수 트레이너가 쏘아 올린 공의 파장이 크다.

안 트레이너는 지난 7일 SNS에 "2701호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다. 2701호가 왜 생겼는지를 기자님들 연락 주시면 상상을 초월한 상식 밖의 일들 자세히 알 수 있을 것이다. 부디 이번 일로 인해 반성하고 개선해야지 한국 축구의 미래가 있을 것이다. 저 또한 프로 축구팀에서 20여 년 가까운 시간을 보낸 사람이기에 한국 축구의 미래를 생각 안 할 수가 없었다. 바꾸시라. 그리고 제 식구 챙기기 하지 마시라"고 밝혔다.

상황이 복잡하게 꼬였다. 안 트레이너는 분명 대한축구협회(축구협회)를 저격했는데, 정확히 어떤 이유로, 어떤 문제점을 폭로하겠다는 건지 현재로서 알 방법이 없다. 축구협회의 문제인지, 의무 트레이너 사이의 문제인지, 아니면 한국 축구 전체의 문제인지 알 수 없다. 안 트레이너가 '침묵'하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많은 추측과 루머들이 생성되고 있다. 안 트레이너가 말을 하지 않으니 모든 것들은 짐작에 불과하다. 팩트는 없다.

지금 상황에서는 축구협회의 입장, 한쪽 의견만 소개할 수밖에 없다. 축구협회는 말을 아끼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이 사태에 대한 내부 조사를 실시했다.

지금부터는 축구협회의 입장이다.

지난해부터 한 선수 측이 개인 트레이너를 대표팀에 합류시키고자 하는 요구가 있었다. 이 선수는 손흥민이다. 하지만 지난해 의무 트레이너 채용 공고를 냈지만 안 트레이너는 지원하지 않았다.

올해 월드컵 앞두고 손흥민 측은 다시 한번 안 트레이너의 대표팀 합류를 요청했다. 축구협회는 요청을 받고 검토를 했다. 하지만 안 트레이너 자격이 걸림돌이 됐다.

많이 보도된 것처럼 안 트레이너는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지 않고 있었다. 과거 자격증을 땄지만 갱신을 하지 않았다. 갱신하지 않으면 무자격이 맞다. 무자격자였기 때문에 대표팀 일원으로 공식적인 채용은 불가능했다.

따라서 축구협회는 공식적으로 합류하기는 어려우니 안 트레이너가 개인적으로 와서 손흥민을 도와주는 것을 허용했다. 특히 손흥민이 안면 부상을 당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대승적인 차원에서 허락한 것이다. 숙박비 등 체류비에 축구협회는 일절 관여를 하지 않았다.

여기까지가 축구협회가 내부 조사를 통해 파악한 내용이다. 절대 복잡한 내용이 아니다. 상황은 간결하다. 축구협회는 공식 의무 트레이너 5명을 카타르로 데려갔고, 안 트레이너는 손흥민 개인 트레이너 자격으로 카타르에 간 것이다.

이들의 관계와 업무의 범위도 깔끔하게 정리된다. 축구협회 트레이너는 대표팀 선수들을 치료, 관리하면 되는 것이고, 안 트레이너는 '손흥민만' 치료, 관리하면 되는 것이었다. 이대로 진행됐다면 아무 문제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런데 모두가 알다시피 이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손흥민이 아닌 대표팀의 다른 선수들이 안 트레이너에게 치료를 받았다. 그것도 많은 선수들이.

이 부분에서 '의문'이 생긴다. 왜 대표팀 선수들은 손흥민 개인 트레이너에게 치료받았을까.

이번 사태의 핵심 쟁점이다. 축구협회 공식 트레이너의 실력이 없어, 더욱 실력이 좋은, 혹은 더 많은 노력을 하는 안 트레이너에게 치료를 받았을 거라는 추측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 공식 트레이너의 경쟁력 수준의 문제, 더불어 선수들이 트레이너를 대하는 신뢰의 문제다.

하지만 축구협회의 해석은, 아니 축구협회의 추측은 달랐다.

축구협회는 "안 트레이너에게 치료를 받았던 모든 선수들에게 확인을 해야 하는데 아직 그러지 못했다. 축구협회가 추측하는 것은 안 트레이너가 왔다는 것을 선수들이 알고 있었고, 안 트레이너가 축구계에서 유명한 분이라 따르는 선수들이 있었을 것이다. 그렇게 해서 추가적으로 안 트레이너에게 치료를 받는 선수가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축구협회 공식 트레이너가 할 일이 없어 쉬었다는 보도도 있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이는 공식 트레이너에게 확인한 부분이다. 공식 트레이너에게 받은 선수들이 있었고, 안 트레이너에게 추가적으로 받는 선수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또 하나의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 축구협회 입장에서 안 트레이너는 '무자격자'다. 자격이 없어 대표팀 합류를 용인할 수 없는 인물이었다. 그런데 축구협회는 무자격자에게 치료를 받는 선수들을 방치했다. 앞뒤가 맞지 않는다.

축구협회는 "작년 6월에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되면서 자격증을 가진 사람만이 선수들 몸관리를 할 수 있게 개정이 됐다. 자격증이 없는 이를 고용하면 축구협회가 법과 규칙을 어기는 것이 된다"고 설명했다. 맞는 말이다. 규칙에 따라 하겠다는 거다.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일이다.

그렇다면 자격증이 없는 사람은 축구협회에 정식 채용이 안 될 뿐이지 외부에 방을 하나 차려 선수들을 치료해도 된다는 말인가. 이건 법과 규칙에 어긋나지 않는 일인가. 개인 치료가 아니라 안 트레이너는 실질적으로 축구협회 공식 트레이너가 하는 업무를 한 것이다.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상식적으로 접근하자면 축구협회가 '교통정리'를 했어야 한다. 대표팀 선수들은 공식 트레이너에게 치료를 받고, 손흥민은 개인 트레이너에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말이다.

공과 사는 구별했어야 했다. 선수들이 안 트레이너와 인연이 있다고 해서 용인될 일이 아니다. 사적인 영역과 공적인 영역의 경계선을 확실히 그었어야 했다. 이 교통정리를 하지 않아 이 사달이 난 것으로 보인다. 이 사태와 관련해 축구협회가 비판을 피할 수 없는 이유다.

이에 축구협회는 "교통정리를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아쉽게 생각을 한다. 왜 다른 선수들이 그런 선택을 했는지 아직 다 파악하지는 못했지만 향후에도 여러 선수들을 대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개선점이 필요하다. 어떻게 개선을 해야 하는지 의무분과위원회가 발전적 방향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 트레이너와 협업 분위기를 위해서 대화를 해보자는 이야기도 카타르에서 나왔다고 한다. 안 트레이너에게 전달이 안 됐는지, 묵인이 됐는지 확인할 수 없지만 협업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의문은 아직도 남았다. 안 트레이너와 관련된 부분이다. 사람 말은 양쪽을 다 들어봐야 한다. 안 트레이너가 왜 그랬는지 밝혀야만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안 트레이너가 대표팀 공식 트레이너로 합류하고자 했는지, 공식 트레이너의 실력이 떨어져 공적인 영역에 관여를 하게 됐는지, 다른 사정이 있었는지, 파벌 싸움이었는지, 자격증은 왜 갱신하지 않았는지, 진짜 폭로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소상히 밝혀야만 한다.

축구협회는 안 트레이너가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는 이상 대응하지 않겠다고 했다. 안 트레이너가 침묵하면 이대로 그냥 16강 성과를 덮은 한 개인의 SNS 화풀이로 끝나고 만다. 안 트레이너가 공언했던 것처럼 모든 것들을 공개해야 한다. 그래야만 이 사태를 끝낼 수 있다. 그래야만 한국 축구도 변할 수 있다.

[사진 = 안덕수 트레이너 SNS]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그때 그 시절 에이핑크' 김남주, 윤보미와 함께한 추억 여행…“10대는 우상, 20대는 사랑

  • 썸네일

    '개그맨 출신 의사' 김영삼, 오지헌과 딸들 치과 방문 "셋째딸 아빠 닮..."

  • 썸네일

    제시카, 한국 활동은 잠잠하지만…SNS 셀카는 꾸준히 [MD★스타]

  • 썸네일

    그 박소담 맞아? 브라톱 입고 확 달라진 분위기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11개월만 이혼' 김보라, 일본으로 떠났다…악뮤 수현과 찾은 행복

  • 그 박소담 맞아? 브라톱 입고 확 달라진 분위기

  • 지연, 꽃 타투 드러낸 반전 근황…“청순+섹시 다 가졌다”

  • '개그맨 출신 의사' 김영삼, 오지헌과 딸들 치과 방문 "셋째딸 아빠 닮..."

  • 지소연, 송재희 깜짝 이벤트에 ‘눈웃음’…결혼 9년차면 남편도 바뀐다 [MD★스타]

베스트 추천

  • '그때 그 시절 에이핑크' 김남주, 윤보미와 함께한 추억 여행…“10대는 우상, 20대는 사랑

  • '개그맨 출신 의사' 김영삼, 오지헌과 딸들 치과 방문 "셋째딸 아빠 닮..."

  • 제시카, 한국 활동은 잠잠하지만…SNS 셀카는 꾸준히 [MD★스타]

  • 그 박소담 맞아? 브라톱 입고 확 달라진 분위기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영상] 터질 것 같은 D컵 글래머 댄스 치어리더

  • XX 알리면 이혼하겠다고 협박한 며느리

  • 정치 때문에 진짜 멱살잡은 연예인들

  • 자연산 가슴! 술자리서 충격 발언한 여배우

  • 충격! 초6 男학생, 女교사에게 그곳 노출

해외이슈

  • 썸네일

    키아누 리브스♥8살 연하 예술가, ‘발레리나’ 레드카펫 등장 “결혼 언제하나”[해외이슈]

  • 썸네일

    “감히 내 성을 버려?” 브래드 피트, 딸 샤일로 졸리 개명에 “분노 폭발”[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위기를 기회로 살린 홍명보호→'중동 원정'서 환하게 웃었다[심재희의 골라인]

  • 썸네일

    이런 감독을 봤나? 선수에게 모자 벗고 90도 폴더 인사하는 감독대행 [유진형의 현장 1mm]

인터뷰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결말, 반전보다는 메시지…시즌2는 어려울 듯" [MD인터뷰③]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윤종빈·김혜자 연기도, 인생도 가르쳐준 멘토" [MD인터뷰②]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추리물 자신 없었는데…김다미 덕에 버텨" [MD인터뷰①]

  • 썸네일

    김다미 "손석구, 호흡 편했지만…멜로 의도 없었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