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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아르헨티나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 도전에 나섰다.
마지막 월드컵인 리오넬 메시가 첫 월드컵 우승컵을 들지에 관한 관심도 뜨겁다. 많은 축구팬들의 메시의 라스트 댄스가 우승이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모든 이들이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바라는 건 아니다. 당연히 아르헨티나의 상대 크로아티아는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또 대표적인 국가가 남미의 영원한 라이벌 브라질이다. 브라질은 8강에서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이런 상황에서 라이벌의 우승은 더욱 큰 상처가 될 것이 자명하다.
브라질의 전설 호나우두 역시 같은 생각이다. 그는 아르헨티나의 우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내가 브라질 전체를 대변할 수는 없다"고 말한 뒤 "메시가 우승을 하면 행복할 것이다. 하지만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큰 라이벌 관계다. 내가 아르헨티나 우승을 바란다는 건 위선이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14일 4강에서 크로아티아와 격돌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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