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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크로스오버 가수 손태진이 ‘불타는 트롯맨’에 출사표를 던진다.
손태진은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MBN ‘불타는 트롯맨’에 참가번호 36번으로 출연한다.
오디션에 참가하게 된 손태진은 13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다양한 무대에서 제 목소리를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불타는 트롯맨’에 지원하게 되었다. 정말 멋진 보컬리스트들이 많지만, 저 역시 최선을 다해 손태진만의 음악을 펼쳐 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로 ‘팬텀싱어’ 우승 후 약 6년간 정말 감사하게도 과분한 사랑을 받아왔다. 활동하면서, 클래식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장르에 도전해봤고, 어떤 장르든 세대와 시대를 아우르는 음악은 모두를 감동시킨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응원해주신 만큼 진정한 크로스오버 무대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36번 손태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손태진은 JTBC ‘팬텀싱어’ 초대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 베이스로서 지난 3월 정규 4집 ‘메타포닉’(Metaphonic)을 발매하고, 동명의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팀 활동뿐만 아니라 솔로로서 두 번째 EP ‘The Present ‘Today’s’(더 프레젠트 ‘투데이즈’)를 발매했고, 최근 3년 만의 솔로 콘서트 ‘Night in Blue’(나이트 인 블루)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밖에 tvN 탁구 예능 ‘올 탁구나!’에 출연하고, 예술의 전당 ‘11시 콘서트’ 해설자를 맡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이어가며, 현재 매주 일요일 아침 TBS eFM ‘스윗 랑데부’ DJ로서도 청취자들과 소통 중이다. 이처럼 분야를 막론하고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는 손태진이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불타는 트롯맨’을 통해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한편, ‘불타는 트롯맨’은 대한민국에 ‘트롯 오디션’ 열풍을 일으킨 서혜진 PD가 설립한 ‘크레아 스튜디오’와 MBN이 의기투합한 ‘초대형 트롯 오디션’으로, 20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미스틱스토리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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