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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채널S ‘김구라의 라떼9’(이하 ‘라떼9’)에서 제이쓴이 아내 홍현희 도플갱어(?)를 만난다.
14일 방송되는 ‘라떼9’에서는 특별 MC로 제이쓴, MZ 손님으로 네이처 소희와 채빈이 출연해 ‘그 누구도 믿지 마라 배신자들!’을 주제로 충격을 안긴 세계의 배신자들을 알아본다.
이날 김구라는 오랜만에 특별 MC로 나선 제이쓴에게 그리, 황치열, 류승수 등 역대 특별 MC들과의 차별점을 묻는다. “가격이 괜찮다”고 답하자 김구라는 “그리(김구라 아들)도 가격 괜찮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긴다. 그러자 제이쓴은 다시 “가족들 다 끌고 나올 수 있다”며 아들 똥별이와 매형 천뚱까지 언급한다.
이후 제이쓴은 이날의 주제에 맞는 ‘배신썰’을 들려준다. 그는 “홍현희 씨랑 같이 놀다가 재밌는 게 나올 수도 있지 않나. (홍현희가) 자기 멘트처럼 다른 방송 가서 써먹더라”고 귀여운 배신 일화를 공개한 뒤, “나도 입지가 불안한데”라고 토로해 짠내웃음을 자아낸다.
본격적으로 살펴본 순위에서는 9위 ‘달마가 SNS로 간 까닭은?’이 소개된다. 순위의 주인공인 프라이완은 태국에서 불교대학을 졸업 후 박사과정까지 밟은 엘리트 승려다. 그는 기존 불교의 가르침 대신, 개인이 해석할 권리를 주장해 젊은 층에서 특히 인기를 끌었다. 10년간 신도들의 사랑을 받았던 그는 오랜 관습에 유감을 표하며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프라이완은 약 7개월 만에 ‘미스’ 프라이완으로 컴백, 부처의 가르침을 전하던 승려가 여장남자로 나타나 신도들에게 배신감을 안겼다.
인플루언서가 된 프라이완의 SNS 팔로워 수는 무려 270만명으로, 여장도 점점 진화했다. 이때 공개된 여장한 프라이완의 사진에 김구라는 “홍현희 닮은 것 같다”고 밝히고, 제이쓴 역시 “딱 홍현희 씨가 나대자 분장했을 때다”라며 홍현희 도플갱어로 인정해 폭소를 안긴다.
[사진 = 채널S, 프라이완·홍현희·제이쓴 SNS, 온라인 커뮤니티]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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