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 박치국이 오랜 열애 끝에 결혼한다.
두산은 13일 "투수 박치국이 18일 오후 2시 서울시 청담동엘리에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신부와 화촉을 밝힌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박치국의 신인 시절인 2017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박치국은 “성적이 좋을 땐 아내가 옆에 있어 행복했고, 아닐 땐 아내가 옆에 있어 버텼다. 평생 멋진 남편이 되겠다. 2023시즌에는 가장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박치국은 KBO리그 통산 250경기에 등판해 11승 15패 6세이브 49홀드 평균자책점 4.11, 올 시즌 15경기에서 1승 2패 3홀드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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