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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이 조규성(전북 현대)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조규성 영입을 자신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스코틀랜드의 'thecelticbhoys'는 13일(한국시간) "셀틱이 조규성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조규성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한국의 16강 진출에 앞장섰다. 공격수가 필요한 셀틱이 이런 조규성에게 관심을 가지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셀틱의 공격수 요르기오스 야코마키스가 팀에서 나갈 것으로 보인다. 셀틱과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것이다. 때문에 조규성 영입이 더욱 흥미롭게 다가오는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셀틱이 조규성 영입을 자신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현재 조규성의 인기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몸값 역시 싸다. 축구 통계 업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현재 조규성의 몸값은 140만 유로(19억원)다.
이런 조규성에게 많은 유럽 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스페인 발렌시아, 프랑스 스타드 렌,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등을 포함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일부 팀도 조규성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된 바 있다.
이런 상황이 셀틱에게 부담스럽게 작용하고 있다. 이 매체는 "조규성은 다른 많은 유럽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조규성을 셀틱으로 데려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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