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물의 길’이 예매량 72만장을 돌파하며 흥행 광풍을 예고했다.
1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물의 길’은 이날 오후 2시 12분 현재 예매량 72만장을 넘어섰다. 무려 87.6%의 예매율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아바타: 물의 길'은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편.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이다.
‘아바타:물의 길’은 이제껏 본 적이 없는 혁신적 영상을 거대한 스펙터클로 담아내 전 세계 영화팬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해외언론은 “가족, 집, 자연과 생존 등 인생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상기시켜준다”(FOX-amandasalas), “가족 중심의 이야기로 감정을 가득 채운다”(Sun Media, Markhdaniell), “캐릭터와 발전과 영화의 모험, 가족 및 서사적 분위기가 강조된다”(GEEKFLIX) 등의 찬사를 쏟아냈다.
미국에서 16일 개봉하는 이 영화는 개봉도 하기 전에 제80회 골든글로브 작품상, 감독상 후보에 지명되는 쾌거를 거뒀다.
‘아바타:물의 길’은 ‘엘비스’ ‘더 파벨먼스’ ‘타르’ ‘탑건:매버릭’과 작품상을 놓고 경쟁한다.
제임스 카메론은 다니엘 콴, 다닝레 쉐이넌트(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바즈 루어만(엘비스), 마틴 맥도나(이니셰린의 밴시), 스티븐 스필버그(더 파벨먼스)와 함께 감독상 후보에도 지명됐다.
80회 시상식은 다음 달 10일 LA 베벌리 힐튼호텔에서 개최되며 생중계가 예정돼있다.
과연 그는 골든 글로브 작품상과 감독상을 모두 석권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LA 프리미어 시사회 참석을 취소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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