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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사이먼 조던 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 회장이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페널티킥을 놓친 해리 케인을 비판했다.
케인은 잉글랜드와 8강에서 첫 번째 페널티킥은 성공했으나 두 번째는 놓쳤다. 1-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동점을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친 것이다. 결국 잉글랜드는 1-2로 졌다. 4강 진출에도 실패했다.
조던은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케인이 페널티킥을 날려버리면서 잉글랜의 월드컵 희망도 날려버렸다"고 말했다.
케인이 페널티킥을 실축한 것은 '정신력 부족'이라는 게 조던의 생각이다.
그는 "케인이 왜 페널티킥을 놓쳤는지 평가해야 한다. 축구 선수들은 해서는 안 되는 일에 대해 신중하지 못한 것 같다. 케인은 일주일에 30만 파운드(4억 8000만원)를 받는다. 그가 할 일은 공을 골네트에 넣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케인은 압박을 견디지 못해 페널티킥을 놓쳤다. 케인은 지나치게 많은 생각을 한 것 같다. 첫 번째는 잘 넣었지만 두 번째에서 케인은 위고 요리스가 앞에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다. 압박감이 있었을 것이다. 케인은 그 순간을 극복할 수 있는 정신력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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