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물의 길’이 개봉 5일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까지 누적 관객 수가 241만 4,554명으로 집계됐다.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09년 개봉한 ‘아바타’ 1편은 개봉 6일차에 200만을 기록했고, 38일차에 외화 사상 최초로 1,000만을 넘겼다.
‘아바타:물의 길’은 마치 판도라 행성에 가서 찍은 것 같다는 관람평이 올라올 정도의 탁월한 영상으로 관객을 매혹시키고 있다. 3시간 12분에 달하는 긴 러닝타임이 순식간에 지나갈만큼, 황홀한 비주얼과 탄탄한 스토리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엄청난 입소문은 이미 났고, 리뷰는 여전히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며, 대부분의 관객이 이 영화에 대한 경이로움과 흥분을 공유할 것이라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호평했다.
이어 “극장에서 영화를 계속해서 재방문할 핵심 관객들은 이제 도착할 준비를 하고 있다.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제임스 카메론은 관객들로부터 멋지고 큰 선물을 다시 받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바타:물의 길'은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편이다.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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