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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안소희(이선빈), 한지연(한선화), 강지구(정은지)가 자연생활을 종료하고 도시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극본 위소영 연출 박수원)가 안소희, 한지연, 강지구(의 도시 적응기를 그리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술꾼도시여자들2' 측이 돌아온 세 친구가 보여준 사회생활 꿀팁들을 공개했다.
1. 메인 작가 안소희, 오해에는 솔직함이 답!
메인 작가로 복직한 안소희는 직접 기획했던 자식 같은 프로그램을 되찾았지만 자연생활 탓에 신문물과 낯을 가리는 한편, 하루 만에 감 떨어진 작가라는 소문까지 듣게 됐다. 설상가상으로 같이 일하던 막내가 다른 팀으로 이력서까지 제출한 가운데 안소희는 싸늘한 팀 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회식을 주최했다.
솔직한 대화를 통해 오랜 연차의 팀원이 막내에 머물러 있으면서도 자신을 기다려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모든 오해가 풀린 상황. 안소희와 팀원들은 다시 끈끈한 의리를 다지며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2. 하이 텐션 한지연, 경계심 무장 해제시키는 폭풍 친화력!
그런가 하면 지치지 않는 하이 텐션을 자랑하는 한지연은 명상과 호흡을 전문으로 하는 ‘자연주의 요가 수련원’에서 아슬아슬한 이직 신고식을 끝마쳤다.
요가 선생님들은 한지연의 톡톡 튀는 어조와 말투에 당황했지만 이내 그녀의 폭풍 친화력에 휘말려 경계심을 해제했다. 특히 "원래 대답을 잘 안 한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과묵한 김선국(주어진)의 유머 코드를 완벽 저격하면서 티키타카를 형성,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3. 강지구, "사람들이 이젠 보인다" 사회 복학생의 새로운 도전!
한편, 사회생활을 끊었던 강지구는 생활비를 해결하기 위해 배달에 나섰다. 교사로 재직하던 시절, 제자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으로 은둔 생활을 자처했던 그녀는 오토바이를 타고 이리저리 날아다니며 많은 사람들을 마주했다.
"예전엔 진짜 관심도 없던 사람들이 이젠 보인다"라는 그녀의 말처럼 아픈 과거를 딛고 자신의 꿈도 바라볼 수 있을지 사회 복학생의 새로운 도전에 기대가 모아진다.
이처럼 술꾼 삼인방은 자연인 생활을 청산하고 자신만의 방식을 통해 도시 생활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때문에 사회인이라면 한 번쯤 겪어봤을 치열한 현생(現生)살이로 보는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선사할 술꾼들의 다음 이야기가 기대된다.
'술꾼도시여자들2'는 23일 오후 4시 티빙에서 5, 6화가 공개된다.
[사진 = 티빙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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