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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개그맨 박수홍(52)이 오늘 화촉을 밝힌다.
박수홍은 23일 서울 모처에서 23세 연하 김다예(29)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은 박수홍의 가족들은 참석하지 않으며, 소수의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하게 진행된다.
결혼식 사회는 절친한 개그맨 손헌수가 1부, 방송인 붐이 2부를 맡는다. 축가는 방송인 박경림, 개그맨 김인석, 이동우, 조혜련, 가수 이찬원, 멜로망스 김민석 등이 부른다. 여기에 신부의 친구인 가야금 연주자 안도경의 축하 연주도 예정돼 있다. 특히 박경림은 박수홍과 30년지기로, 박수홍의 팬클럽 회장 출신이자 2002년 프로젝트 앨범 '박고테 프로젝트'(박남매 고속도로 테이프)를 발매하며 두터운 인연을 자랑한다. 이날 박경림은 '착각의 늪'을 부를 예정이다.
또한 개그맨 유재석, 지석진, 김용만, 김국진, 김수용 등도 하객으로 참석해 박수홍의 인생 2막을 축하한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해 7월 김다예 씨와 4년 열애 끝에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코로나19와 가족 문제 등으로 약 1년 반 만에 결혼식을 열게 됐다.
박수홍은 청첩장을 통해 "인생의 힘든 시기를 함께 겪으면서 저희 두 사람 더욱 단단해졌습니다"라며 "같은 어려움을 겪은 분들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행복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살겠습니다. 다홍이랑 저희 두 사람 그리고 새로운 가족이 찾아오길 축복해주세요"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박수홍은 26일 첫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아내 김다예 씨를 최초 공개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수홍]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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