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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릴리안(Lylian)이 유명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새로운 뮤즈가 됐다.
22일 릴리안이 가창한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의 OST 'Embracing Me(임브레이싱 미)'가 선공개됐다.
'Embracing Me'는 '던전앤파이터'에 등장하는 캐릭터 여프리스트의 테마곡을 '던파모바일' 버전으로 리메이크한 곡이다. 세련된 모던 록 사운드와 독백하듯 전하는 따뜻한 위로의 가사가 특징이다.
릴리안은 자신만의 감성으로 'Embracing Me'를 재탄생시켜 선공개와 동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곡의 콘셉트와 어우러지는 릴리안의 몽환적인 음색은 게임 유저들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정식 음원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릴리안은 지난 6월 발매한 KBS 2TV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의 OST 'Here you are(히어 유 아)'에 이어 'Embracing Me'를 선보이며 차세대 OST 퀸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릴리안은 2019년 방송된 채널A 대학생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보컬플레이 :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에 출연해 7인조 밴드 개미의 '여왕개미 보컬'로 주목 받았다. 지난 4월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일분일초'를 발매하며 본격적으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사진 = 컬러웨일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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