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년만에…'에이프릴 前멤버' 이현주, 근황 공개됐다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24)가 1년 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이현주는 22일 자신의 유튜브채널 '현주소'에 일본 여행 브이로그 영상을 게재했다. 직전 게시물이 지난해 11월 올린 것으로 1년여 만의 새 영상이다.

이현주는 영상 소개를 통해 "안녕하세요 현주소의 이현주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려요"라고 인사하며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조금 늦었더라도 이렇게 찾아뵙게 되어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라고 고마워했다.

그러면서 이현주는 "이번엔 제가 일본 여행을 하며 하루하루 찍은 영상을 편집해 보았습니다. 이번 영상은 일본 여행 첫째 날 둘째 날을 담아 봤는데요. 맛있는 음식들도 먹고 후지 큐 하이랜드도 가봤어요. 너무 재미있는 날들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여행한듯한 기분을 느끼셨으면 해요"라고 바랐다.

더불어 이현주는 팬들에게 "많이 추워졌어요.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그리고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란 인사도 덧붙였다.

영상에는 이현주가 비행기에 탑승하는 순간부터 놀이공원을 찾아 즐거워하는 모습, 식사를 즐기는 장면 등 일본 곳곳을 여행하며 찍은 순간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앞서 전날에 이미 이현주는 팬들에게 근황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이현주는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라며 "먼저 저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현주는 "앞으로 좋은 소식들을 전해드릴 수 있을 거 같아 감사한 마음"이라며 "더욱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라고 했다.

한편 이현주는 지난 2016년 에이프릴을 탈퇴했다. 다만 지난해, 에이프릴 활동 당시 다른 멤버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이현주가 폭로하며 파문에 휩싸였다. 이후 에이프릴 멤버들이 이현주의 주장을 반박하고 양측의 폭로전이 벌어지는 등 이현주와 에이프릴 멤버들이 첨예하게 대립한 바 있다. 이 과정 중 에이프릴은 지난 1월 해체됐다.

[사진 = 이현주 유튜브]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