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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포르투갈 축구협회가 무리뉴 감독 설득에 나선다.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 등은 22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축구협회가 무리뉴 감독과 만나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 부임과 관련해 오는 26일 만나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포르투갈은 카타르월드컵 이후 산토스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 놓았다. 이후 포르투갈 대표팀 신임 감독으로 무리뉴 감독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무리뉴 감독이 AS로마와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을 겸직하는 것도 괜찮다는 반응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뉴 감독은 AS로마를 이끌고 포르투갈에서 전지 훈련 중인 가운데 이탈리아 복귀에 앞서 포르투갈 축구협회와 만날 예정이다.
무리뉴 감독은 포르투(포르투갈)와 인터밀란(이탈리아)을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선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첼시(잉글랜드), 인터밀란 등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탈리아 세리에A 등 다양한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끈 AS로마는 지난시즌 UEFA 콘퍼런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무리뉴 감독은 AS로마와 2024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무리뉴 감독은 클럽에서 수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지만 아직 대표팀 감독 경력은 없다.
한편 풋볼이탈리아는 '포르투갈 축구협회가 무리뉴 감독에게 AS로마를 떠날 것을 설득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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