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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가 ‘나 혼자 산다 2022년 달력’ 판매 수익금 전액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만 18세가 되면 보육원을 퇴소해 자립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장학금 및 자기계발과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나 혼자 산다’ 는 비혼 인구 및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홀로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전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프로그램. 지난 2019년 달력 판매 수익 전액을 기부하며 아름다운재단과 인연을 맺은 ‘나 혼자 산다’는 올해로 4년째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며 이웃을 생각하는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기부금은 아름다운재단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에게 학비, 자기 계발비, 단기 어학연수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또한 또래 자립준비청년들과의 프로젝트를 통해 건강하게 교류하며 지지체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 혼자 산다’ 측은 “출연자들의 일상이 당당하고 건강할 수 있는 이유는 언제든 이들을 응원하며 힘이 되어주는 다른 ‘무지개 회원’들과 가족, 그리고 이들을 사랑과 관심으로 아껴주는 시청자 여러분이 있기 때문”이라며 “’열여덟 어른’ 자립준비청년들에게도 우리 사회 곳곳에 여러분이 당당하고 행복하게 자립하기를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이 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지난 2001년부터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학업과 생활을 지원해온 아름다운재단은 ‘열여덟 어른’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며 이들에 대한 자립지원 및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을 포함한 다각도의 지원사업 및 캠페인 관련 내용은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아름다운재단]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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